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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8-07-07 22:16
2006.08.25 충남 등 4개 도 '초고령사회' 근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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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관리자
조회 : 10,5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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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안․무주․장수․임실 ‘전국 최고령’
홍문표 의원, 전국243개 선거구별 고령인구 현황 결과 발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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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의 고령화가 전국 평균 11%로 고령사회(14%)에 근접했으며, 충남, 전남·북, 경북 등 4개 도의 노인인구는 초고령사회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.
최근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(홍성·예산)은 ‘전국 243개 국회의원 선거구별 고령인구 현황'조사 결과를 발표했다.
그동안 시도 단위로 조사돼 온 인구 현황자료가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조사되기는 이번이 처음.
홍 의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령화 단계인 곳은 서울, 경기, 인천, 대전, 부산, 대구, 울산, 광주이며, 고령단계에 근접한 도는 강원, 충북, 경남, 제주로 나타났다.
또 충남, 전남, 전북, 경북이 초고령단계에 근접한 곳으로 드러났다.
아울러 전국 243개 선거구 중 가장 높은 고령화를 보이고 있는 선거구는 전북 진안·무주·장수·임실 선거구(정세균 의원)로 전체의 28%를 차지했다.
이어 전남 고흥·보성군(신중식 의원)이 27%, 경북 군위·의성·청송 선거구(김재원 의원)가 26%, 경남 남해·하동군 선거구가 24%(박희태 의원) 순으로 조사됐다.
이와 함께 가장 낮은 고령화를 보인 선거구는 울산 동구 선거구(정몽준 의원)로 3.53%를 나타냈다. 이어 수원 영통구 선거구(김진표 의원)가 3.56%를 나타냈으며, 울산 북구 선거구(조승수 의원)가 4.5%, 안산 단원구 선거구(제종길, 천정배 의원)가 4.59%로 그 뒤를 이었다.
서울의 경우 종로구가 9.53%로 가장 고령화된 선거구였으며, 송파구가 5.53%로 가장 젊은 선거구에 조사됐다. 또한 강북이 강남보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특징을 보여 경제 편중에 따른 고령화 불균형이 드러냈다.
부산의 경우 5.65%를 나타내고 있는 사상구를 제외하고는 모든 선거구가 6%를 넘는 등 평균 8.12%를 기록하고 있어, 고령화사회의 기준인 7%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. 특히 중구와 동구의 경우 11.20%로 가장 고령 진척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.
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인구 현황을 조사한 이유에 대해 홍문표 의원은 “그동안 통상적으로 조사돼 온 자료들은 그 자료에 의미만을 줬을 뿐 정책에 전혀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”며 “각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의 고령화 실태를 파악함으로서 노인복지정책이 정치권을 시작으로 현실적으로 이뤄져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”이라고 설명했다.
아울러 홍 의원은 "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 문제를 정부에만 맡기지 말고 현역의원들이 직접 나설 것"을 촉구했다.
이에 앞서 지난 5일 홍 의원은 '노인복지청 설립을 위한 입법 공청회'를 열고, 복지청을 통한 노인문제의 일관된 정책 수립과 집행을 강조한 바 있다.
오윤경 기자 ohnews@bokjinews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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